
이름 | 피치 | 특징 |
성별 | ♀ | 퓨어 화이트 |
해칭일 | 2020. 3. 15 | 드리피 내려옴 |
모프 | 릴리 화이트 | 커버리지 좋음 |
무게 | 46.8g (25. 2.16) | 트익할 기반 릴리 |
바비의 첫번째 짝꿍입니다. 바비 분양 받았을 시기에 같이 데리고 온 릴리 화이트 입니다. 눈덩이와 마찬가지로 3차 형질이 퓨어 화이트에 가깝습니다. 특히 높은 월과 도살쪽은 화이트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트익할 끼리 메이팅을 해줘야 더 높은 퀄리티의 트익할을 얻을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 때 당시에는 오렌지를 제외하면 트익할 아이가 한 마리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선 책이 트익할 기반 릴리 화이트 였습니다. 3차 형질이 더욱 하얗게 나오기를 바라기도 했구요. 바비가 오렌지보다 덩치가 작아 그런지 메이팅을 계속 실패하는 일이 발생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체구의 피치와 메이팅은 좋은 선택 이었습니다. 피치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는 엄청나게 민감하고 밥을 제대로 먹을 때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꼬짤이인 상태로 데리고 왔기 때문에 워낙에 민감한 아이구나 라고 생각했지만 약 3개월 정도 지난 후에는 상당히 얌전해 졌고 밥도 매우 잘먹는 아이로 변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지금은 배 퉁퉁이가 되어 있어요.

위의 특징에도 썼지만 2차 형질 뿐만 아니라 3차 형질의 커버리지가 매우 준수하게 나와 있습니다. 바비랑 비슷한 생김새 중 하나가 크라운 까지 핀이 살아 있고 그 이후는 핀이 흐릿해 지면서 타이거 무늬가 조금 나타나기도 하지요. 부모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은 안되지만 좋은 퀄리티의 트익할이 포함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정면 모습이 아주 예쁘게 나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다섯 살(글 쓰는 날짜가 25. 2월)이 되기 때문에 색감도 약해 졌지만 역시 퓨어 화이트의 느낌은 깔끔하면서도 환해 보입니다. 바비와 피치의 첫 시즌 아이들이 무려 8마리나 생기게 됩니다. 과연 엄마, 아빠의 장점을 갖고 태어났을까요? 다음 이야기 부터 알려 드리겠습니다.